내일 9시 반까지 보문역으로 가야한다. 걱정이다. 어제 소설책본다고 아침 7시 넘어 잤다. 오늘도 그럴 거 같다. 하여간 소설책을 들면 안돼. 이 노므 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 때까지 침대를 떠나지를 못해; 전공도서를 이렇게 봤으면 성적표가 all A+겠다. 아무튼 먹을 게 중요하니 효창공원쪽 맛집이나 검색하자. 억조 닭갈비라는 집이 맛있다는데 난 오늘 닭먹었지만 닭님은 맛있으니까 또 먹어도되겠지.
날씨가 춥더라. 아, 참 춥더라. 학교에 돈 뽑으러 갔다가 기겁했다. 저녁에 바스터즈-거친녀석들(영화에서는 개새끼들로 나오더만)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재빨리 바지 안에 스타킹을 신고 겨울 코트를 꺼냈다. 목도리를 하려니 마땅한게 안 보여서 목까지 채우는 코트를 꺼냈다. 그런데 꺼내니 아뿔사, 나 이거 올해 초까지 입었는데 드라이크리닝 하지않고 그냥 넣었어; 수요일에 날씨 풀린다니까 드라이보내야겠다. 드라이하는 김에 단추도 꿰매달라고 부탁할까'ㅅ')a
늘 느끼는 거지만 내 취향은 나에게 어울리기보다 내가 좋은 거.
하지만 물건을 사면 떠밀려사는게 나한테 더 잘 어울려. 젠장.
내 별명 중 하나가 AB형 수집가인데 친구들 대부분이 AB형이라 그렇다. (그 희귀하다는 AB형들이 내 주위에 다 몰려있는 듯) AB형 친구랑 얘기하는데 애가 이런 말을 하더라. 자기는 AB형이라서 어떤 사람이 싫어지면 … 어떻다는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동감했던 게 나도 그렇거든. 내가 그 전날까지 하하호호 칭찬하던 사람을 그 다음 날 얼마든지 시니컬하게 깔 수 있는 이유랄까. …한 번 싫어지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싫어진다.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급격한 감정변화라서 가끔은 본인이 견딜수가 없을 정도다.
가끔은 혈액형 학도 맞을 때가 있다. 예를 들어 구석을 좋아한다는 건 AB형 100이면 100 다 그렇더라. 구석에 들어가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포근한 기분이야.
블로그하는 동생이 그런다. 언니 싫어하는 사람이 덧글을 자꾸 달면 어떻게 해요?
답해줬다. 나도 비슷한 고민이 있지만 답이 없구나.
날씨가 춥더라. 아, 참 춥더라. 학교에 돈 뽑으러 갔다가 기겁했다. 저녁에 바스터즈-거친녀석들(영화에서는 개새끼들로 나오더만)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재빨리 바지 안에 스타킹을 신고 겨울 코트를 꺼냈다. 목도리를 하려니 마땅한게 안 보여서 목까지 채우는 코트를 꺼냈다. 그런데 꺼내니 아뿔사, 나 이거 올해 초까지 입었는데 드라이크리닝 하지않고 그냥 넣었어; 수요일에 날씨 풀린다니까 드라이보내야겠다. 드라이하는 김에 단추도 꿰매달라고 부탁할까'ㅅ')a
늘 느끼는 거지만 내 취향은 나에게 어울리기보다 내가 좋은 거.
하지만 물건을 사면 떠밀려사는게 나한테 더 잘 어울려. 젠장.
내 별명 중 하나가 AB형 수집가인데 친구들 대부분이 AB형이라 그렇다. (그 희귀하다는 AB형들이 내 주위에 다 몰려있는 듯) AB형 친구랑 얘기하는데 애가 이런 말을 하더라. 자기는 AB형이라서 어떤 사람이 싫어지면 … 어떻다는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동감했던 게 나도 그렇거든. 내가 그 전날까지 하하호호 칭찬하던 사람을 그 다음 날 얼마든지 시니컬하게 깔 수 있는 이유랄까. …한 번 싫어지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싫어진다.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급격한 감정변화라서 가끔은 본인이 견딜수가 없을 정도다.
가끔은 혈액형 학도 맞을 때가 있다. 예를 들어 구석을 좋아한다는 건 AB형 100이면 100 다 그렇더라. 구석에 들어가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포근한 기분이야.
블로그하는 동생이 그런다. 언니 싫어하는 사람이 덧글을 자꾸 달면 어떻게 해요?
답해줬다. 나도 비슷한 고민이 있지만 답이 없구나.


덧글
된장오덕 2009/11/03 03:02 # 답글
저 ab형이라능........
아르메리아 2009/11/03 14:13 #
헉, 되, 된오님마저!
불신론자 2009/11/03 09:29 # 답글
나는 AB형 중에서도 이상한 AB형이래하지만 구석은 안 좋아한다.
아르메리아 2009/11/03 14:12 #
넌 혈액형이 검사에 따라 왔다갔다 그러니 기각. 표집본 외의 경우야!
불신론자 2009/11/03 14:45 #
C어쩌고 마이너스 AB형이래.우리집 남자는 다 이런듯?
아메니스트 2009/11/03 12:24 # 답글
전 간혹 무지 소심해질 때가 있으니 A형같기도 해요-ㅂ-a 물론 맨날 그런 건 아닙니다...
아르메리아 2009/11/03 14:13 #
A형과 B형 성격이 왔다갔다해서 AB형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. 저도 가끔 무지하게 소심해요ㅠ_ㅠ) 게다가 극단적이라 천국과 지옥이 오갑니다;ㅁ;)
카이º 2009/11/03 14:25 # 답글
전 누가봐도 제 혈액형으로 안보던데 말이죠 ㅋㅋㅋㅋ근데 저도 인간관계는 주변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무섭게 지킨다네요 =ㅅ=;
전날까지 ㅎㅎㅎ하고 지내고 다음날 아닌거면 뚝~
아르메리아 2009/11/03 14:28 #
난 AB형이라고 대번에 말하는 사람도 있고 영 헤메는 사람도 있고ㅎㅎ)ㅋ혈액형을 다 믿을 건 못 되지만 대화를 풀어가는데 있어서는 편할 때가 있어, 농 따먹는 식으로.
긁적 2009/11/03 14:35 # 답글
본문 인용.하여간 스타를 틀면 안되. 이노무 스타는 한 번 틀었다 하면 3승 올릴 때 까지 배넷을 나가지 못해.
........ 어째서 본문이 전혀 수정되지 않은 정확한 인용으로 보이는거죠 (....)
아르메리아 2009/11/03 14:40 #
아, 일단 눈물 좀 닦고 시작합시다 ㅠㅠㅠㅠㅠㅠ긁적님이 인용을 잘 하셔서 그런거에요. 이렇게보니 참 명문이군요.
아이 2009/11/03 14:51 # 답글
AB...... [..]
아르메리아 2009/11/03 19:53 #
CDEFGHIJKLMNOPQRSTUVWXYZ~
TokaNG 2009/11/03 23:46 # 답글
제 주변엔 온통 A형뿐..ㅜㅡ다들 엄청 소심해서 서로 누가 더 소심한가로 싸워요.;ㅅ;
아르메리아 2009/11/04 00:35 #
A형 수집가 토깡님이십니까ㅎㅎ)그렇게 서로 까면서(?) 노는 건 상관없는데, 자기가 A형이라고 그걸 방어막으로 세워 자신의 찌질함을 정당방위내지 합리화시키는 건 싫어요'ㅅ')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