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오냥님네 마카롱~ 이런날도있어요

이오냥님 댁에 마카롱 먹으러 갔습니다. 중간 가는 길에 텐님과 두어번 문자 주고 받고 장소 도착~ 케익 사러 백화점에 가셨다가 구두 지르셨단 소리에 역시 백화점은 마굴 ㅠㅠㅠㅠ 한 5m 정도 떨어진 곳에 계신 두 아씨를 보시면서 일행 아닐까 라고 말씀하셨는데 누가누가 오는지 몰라서 일행이면 재밌겠다 -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일행이었습니다. 것도 무쟈게 예쁜 아가씨 두분이라서 이오냥님 댁에서 따로 좋은 시간을 가졌(??)습니다.

잠시 후 로무님과 아비게일님이 도착하셨고 (이 분들도 와인사러 백화점 가셨다가 모자의 마수에 지르시고 오셨더라고요) 텐님께 드레스코드가 미니스커트라고 낚인 아름님 도착. 그렇게 줄줄이 일행들이 도착해 이오냥님 댁으로 옮겼습니다.
깔아주시던 식탁보(?) 입니다. 줄을 잘 맞추면 일렬로 주-욱 늘어선 거 같아요.
이오냥님댁은 들어가면 아, 여기가 이오냥님 댁이라는 걸 쉬이 알 수 있습니다. 토**로 넘 좋아요>_<
탄산수'') 이오냥님의 짝꿍님의 작품이십니다.
제 컵입니다. 옆의 텐님의 키티컵보며 귀엽네 감탄하고 있다가 고개를 싹 돌리니 거짓말 안하고 200% 확대되어 눈에 들어오더군요. 그래서 상에 내려놓지도 않는 컵을 뺏아서 쟁취했습니다(…) 이 컵 늠 좋다는?
냉장고를 여시고 하나 둘 씩 끝없이 마카롱을 꺼내시더군요! 우왕! 마카롱이 이렇게 많아요!
케이스를 열어보아요+_+)

마카롱~!
마카롱~!
마!
마!
마카롱롱롱!
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마카롱은 첨 봅니다'') 처음에는 사람 수 생각하고 열명이나 되는데 이걸 다 못 먹겠어^^~ 라고 생각했는데요.

먹습니다>_<)!
예쁘게 잘라서 먹습니다!
요 요 마카롱 짚으면 손에 저 빛나는 황금빛이 묻어납니다! 손에 묻은 걸로 눈화장이나 할까 생각하며 먹습니다~
아직 이 정도 쯤이야! 또 먹습니다>_<) (이 마카롱이 가장 맛있었어요!)
먹어야지~
새콤한게 좋네요~ 먹어야죠>_<
기분 좋게 장미향이 올라오네요, 당근 먹어야지요!
먹고!
또 먹습니다!
그렇게 먹었는데 남은 마카롱양 ... oTL (사람이 10명이나 되는데) 이정도 먹었는데 배가 엄청 불러요 ㅠㅠ)
미안, 널 만만히 봤구나 -_-...

이게 프랑스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무지 답니다. 일본식 마카롱이 아니에요; 얼마나 다냐면 ... 하나 먹어도 머리가 찌끈 거릴 정도로 답니다. 3개가 넘어가면 느껴지는 맛이 무뎌지고 나중에는 머리 속이 설탕이 된 기분이 들어요-_-;; 머리를 쪼개면 설탕이 쏟아져나올 거 같습니다.
단 걸 맘껏 먹었으니 입가심 겸 음식을 시켜주셨습니다. 냥님 감사합니다>_<)! 포장 특이하게 해오네요'')

요 음식 참 매콤한게 단 맛을 가셔줘서 참 좋았습니다'')! 생각보다 무지 큰 탱글거리는 새우랑 팽이버섯 조화가 완소합니다.
로무님이 여기에 밥 비벼먹고 싶다하셨는데 밥이 없었어요'') 양념이 아쉬워서 고추를 와작 씹었다가 혀바닥이 마비됐습니다. 오 마이 혓바닥 ㅠㅠㅠㅠㅠ
다른 음식이 나왔어도 마카롱은 함께라는!
과일도 같이 먹었습니다'') 아 진짜 잘 먹었다~
진짜 더 이상 여기에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사오신 음식들은 나눠서 싸가기로 했어요. 까먹고 있었는데 로무님과 아비게일님은 와인을 텐님은 치즈케익 2판을 아름님과 쿄님 역시 와인을 쥐™님과 수려님은 애플파이를 그리고 전 뭐 가져갔냐면요, 집에서 자체 제작한 동충하초 주를 들고 갔습니다. 그게 알콜이 좀 있어서 첫맛은 알콜기가 강한데 뒷맛이 그럭저럭 운치가 있을겁니다. 약주에요.
쥐™님과 수려님이 사오신 애플파이입니다'')!
텐님이 싸오씬 치즈케익입니다. 포실포실한게 아주 맛난 케익입니다'')
요 단면 좀 보시라능!
애플파이는 다음 날 먹었습니다. 안 달고 아주 맛났어요'')!
그리고 짝꿍님께서 스리슬쩍 내놓으신 일본 떡입니다.
텐님 블로그 후기 보셨으면 아실껀데. 요 놈이 바로 쿄님의 머리카락을 ㅋㅋㅋ 만지만 아주 야들야들 부드러운게 촉감이 참 좋더군요.

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저는 차가 끊겨 아름님댁에 숙박한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 아름님 피곤하셨을 텐데 제가 일찍 가야해 깨워서 죄송했다는 ㅠ_ㅠ)
모두 만나서 반가웠고요. 정말 즐거웠습니다^^~

집들이의 흔적.
남의 집 집들이가서 이렇게 음식 한 가득 싸오는 인간은 저 밖에 없을거라는(…) 그럴 거라는(…)

덧글

  • TokaNG 2008/10/13 00:26 # 답글

    쿨럭~! 마카롱이 뭔가 했더니..;;;
    뭐 저리 색색별로 많답니까?? 저걸 다 드셧??;;;
    아니, 그보다 그 외의 것들이 더 많은걸요??;;;
    역시 음식염장지존 아르군..ㅜㅡ 겨우 피자조각으로 덤빌 깜냥도 못 되었어 난..orz

    컵이 좀 멋지네요..
    다른건 레드 썬~!
  • 아르메리아 2008/10/13 19:24 #

    다 먹진 않고 좀 남았는데 은혜로우신 이오냥님께서 하나씩 싸가라면서 2개 싸주셨습니다//ㅅ//
    저도 컵 보고 놀랐어요. 텐님 블로그가보니 만드신 분께서 2편 제작 소리가 들리던데 나오면 사려고요~
  • 肉脯 2008/10/13 22:20 # 답글

    어흑..좀 더 있다 갈걸..(떡~~~~~~)

    들렀다 갑니다.~ 얼굴 가려주셔서 감사.(라곤 하지만 예전에 이오공감에 올라온 양고기 포스팅에 얼굴이 한 번 공개되었었..;)
  • 아르메리아 2008/10/14 03:49 #

    호호홍, 떡 맛있었어요~ 만쥬도 맛있었어요~ (약 올리기ㅋㅋ)
    아, 어쩐지 얼굴이 익숙하다 했더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ㅎㅎ)!
  • 오필 2008/10/14 09:06 # 답글

    유리가면 컵 진짜 쩐다 _=;;
    언니 좋겠어용 - 저는 코엑스 현대몰 블루바드가 달디 단 마카롱의 지존인가했다 -
    프랑스산 마카롱이라니 완전 부럽습니다 ㅠㅂㅠ !!
    아저씨 치즈케이크도 부럽고 애플파이도 , 음식도 !
    이 언니가 즈는 좀 많이 부러워지는 듯
  • 아르메리아 2008/10/16 13:02 #

    저 필살 눈알 비우기!
    역시 본토 음식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. 짱 ... 달어 하지만 맛있다는거;ㅅ;)bbb
    나도 생각지도 못한 기회라서 넘 행복했다 ㅠ_ㅠ)!
  • 노엘 2008/10/15 09:27 # 삭제 답글

    오, 마카롱 맛있어 보여요.
  • 아르메리아 2008/10/16 13:03 #

    예. 실제로도 맛있었어요^-^~
  • Fillia 2008/10/25 11:25 # 답글

    오우 치노아저씨의 치즈케익~!!

    장미향이 나는 마카롱이라는 건 꼭 날치알로 만든 과자 같네요~! ^_^
  • 아르메리아 2008/10/30 17:28 #

    헉 날치알'')!
    피리아님 덧글보고 사진 다시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??

    치노 아저씨의 치즈케익은 블루베리가 더 맛나서 다음부터는 블루베리를 사먹으려고 해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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