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포트하러 문화관에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천진포자가 있어서 들렸습니다^^
서태후가 즐겼다고 어느 블로그에서 본 거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. 생각보다 길이 어렵지 않은 곳에 있어 좀 놀랐어요. 과연 삼청동쪽으로 가는 길이라 천진포자 말고도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고요. 심지어 부동산마저도 무슨 카페인 줄 알았어요.
면관과 또 무슨 관으로 가게가 나눠져있는데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4시나 되야 영업한다해서 면관쪽으로 들어갔습니다. 좋은 선택이었지요.
무엇을 시킬까 열심히 고민했어요. 볶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지라 면 요리 2개에 만두 하나를 시킬까 했는데 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만두국 해물이 맛있다고 하셔서 그 분이 추천하시는 요리 2가지를 선택하고 지짐만두를 택했습니다.
추천해주신 메뉴 1번, 챠오면입니다^^~
원래는 전병을 구워 면으로 만든 챠오빙을 시키려다가 이게 맛있다해서 시켰어요.
자신있기 추천하신만큼 확실히 맛있었습니다. 살짝 매운맛을 가미했는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담백했습니다. 이런 저런 퓨전 면요리집보단 확실히 낫네요.

저희가 첫손님인거 같던데 요리가 참 빨리 나오더라고요.
두번째 요리인 윈톤입니다. 고기랑 해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해물이 맛있다하셔서 해물을 택했습니다.
마음의 눈으로 보시면 만두가 붕어로 보일겁니다 (구라)
하나 건져내봤습니다. 만두피가 하늘하늘한게 입에 넣을 때 참 부드럽습니다. 해물이 들어갔다던데 새우맛이 그 중에서 튀었어요. 좀 싱거운 편이었는데 저는 싱겁게 잘 먹어 별 상관이 없었지만 일행은 좀 괴로웠나봐요. 그래서 소금을 약간 넣었습니다. 너무 싱겁다 싶으면 테이블에 있는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.
2번째 요리까지 맛나게 먹고 3번째 요리가 나올때까지 가게 여기저기를 둘러봤는데'') 유독 눈을 당기는 게 있었으니
무슨 음료수 광고같은데 참 복스러워보이시는 중국 미인분이 그려져있습니다. 차이나 드레스 하악하악.
차이나 드레스에 눈길 팔고 있던 사이 지짐만두가 나왔습니다.

다들 짐작은 하셨겠지만 이 만두.
소가 이거 하나밖에 없어요. 그런데 맛있네요 'ㅁ')!
지짐이라 기름이 좀 과하긴한데 간장에 찍어먹으면 괜찮습니다. 아마 상대적으로 챠오면과 윈톤이 담백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.
음식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물으십니다. "맛있어요?" 저는 먹고 있던 지라 고개만 마구 끄덕끄덕, 일행은 맛있다고 답해줬어요. 지짐만두 까지도 다 먹고 나니 다시 물으십니다. "맛있어요?" 이번에는 둘다 맛있다고 말 해줬습니다. 이쪽은 중국어를 모르고 저쪽은 한국어가 약하고 -_-;; 소통은 거의 안됐지만 얼추얼추 맞추니 하얼빈에서 오셨다고 하더라고요. 먼데서 오셨네요;
챠오면도 그렇지만 음식들이 대체로 2가지로 나뉩니다. 야채, 고기 or 고기, 해물. 해물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달라지지 않아요. 다음 번에 또 갈 일 있으면 이번엔 챠오빙이랑 튀긴 꽃빵을 먹어보려고 해요.
가게 앞에 있던 석상과 ... 멋드러지게 자란 이름 모를 식물입니다. 정취가 좋네요'') 맛있게 잘먹었습니다!
서태후가 즐겼다고 어느 블로그에서 본 거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. 생각보다 길이 어렵지 않은 곳에 있어 좀 놀랐어요. 과연 삼청동쪽으로 가는 길이라 천진포자 말고도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고요. 심지어 부동산마저도 무슨 카페인 줄 알았어요.
면관과 또 무슨 관으로 가게가 나눠져있는데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4시나 되야 영업한다해서 면관쪽으로 들어갔습니다. 좋은 선택이었지요.
무엇을 시킬까 열심히 고민했어요. 볶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지라 면 요리 2개에 만두 하나를 시킬까 했는데 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만두국 해물이 맛있다고 하셔서 그 분이 추천하시는 요리 2가지를 선택하고 지짐만두를 택했습니다.

원래는 전병을 구워 면으로 만든 챠오빙을 시키려다가 이게 맛있다해서 시켰어요.
자신있기 추천하신만큼 확실히 맛있었습니다. 살짝 매운맛을 가미했는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담백했습니다. 이런 저런 퓨전 면요리집보단 확실히 낫네요.


너 좀 맛있구나??
저희가 첫손님인거 같던데 요리가 참 빨리 나오더라고요.



2번째 요리까지 맛나게 먹고 3번째 요리가 나올때까지 가게 여기저기를 둘러봤는데'') 유독 눈을 당기는 게 있었으니

바로 이겁니다 ㅇㅅㅇ!!





지짐이라 기름이 좀 과하긴한데 간장에 찍어먹으면 괜찮습니다. 아마 상대적으로 챠오면과 윈톤이 담백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.
음식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물으십니다. "맛있어요?" 저는 먹고 있던 지라 고개만 마구 끄덕끄덕, 일행은 맛있다고 답해줬어요. 지짐만두 까지도 다 먹고 나니 다시 물으십니다. "맛있어요?" 이번에는 둘다 맛있다고 말 해줬습니다. 이쪽은 중국어를 모르고 저쪽은 한국어가 약하고 -_-;; 소통은 거의 안됐지만 얼추얼추 맞추니 하얼빈에서 오셨다고 하더라고요. 먼데서 오셨네요;




덧글
Ky-ness 2008/10/06 18:35 # 답글
헐 (침줄줄 'ㅠ') 이곳 가는길 자세히 알려주세요 'ㅂ'
아르메리아 2008/10/06 23:04 #
안국 역 1번출구로 나가셔서 풍문여고를 지나 정독도서관쪽으로 가다보면 있습니다^^ 정독도서관 앞 횡단보도 건너기 바로 전이에요.
에바 2008/10/06 18:54 # 답글
천진포자 하악;;여기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삼청동 갈 일이 없어서 가볼 길이 없네요.
여기 물만두도 나쁘지 않아요. 괜찮답니다.
아르메리아 2008/10/06 23:18 #
거기 거리가 참 예뻐요. 패밀리 마트도 참 아기자기하고 ㅎㅎ 밥 먹고 나서 카페에 들어가 죽치고 싶은 맘이 간절했습니다.만두를 먹고 싶었는데 4시 이후라 해서 ㅠ_ㅠ 간도 못 봤습니다. 다음번에는 그쯤에 가서 만두를 포장해서 챠이면을 먹을까 해요 ㅎㅎ)
아이 2008/10/06 19:18 # 답글
하여튼 잘도 먹고 댕겨. -_-ㅋ
아르메리아 2008/10/06 23:22 #
어제 캐 우울해서 먹을 걸로 승화시켰다 (으쓱으쓱)
히카리 2008/10/06 20:35 # 답글
배고파요.;ㅁ;!
아르메리아 2008/10/06 23:22 #
저도 자고 일어났더니 배고파요;ㅁ;)!
폴카 2008/10/06 22:17 # 답글
악..아무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배고픔게이지가!!
아르메리아 2008/10/06 23:22 #
아이쿠, 만선 감사*^^*
아메니스트 2008/10/07 00:04 # 답글
으악;ㅁ; 늦은 시간인데다가 운동하고 와서 제대로 배고프군요.
아르메리아 2008/10/07 21:39 #
운동하고 오셨다니 배 많이 고프시겠어요;ㅅ;)이럴 때 일수록 테러를 당해 참을성을 기르시는 겁니다(?)
TokaNG 2008/10/07 00:54 # 답글
챠오면 좀 신기하게 생겼네요~야끼소바랑 비슷한것 같기도??
후룹~!
맛있겠다능~~
에잇~ 라면이나 끓여 먹어야..ㅜㅡ
아르메리아 2008/10/07 21:41 #
음, 야끼소바랑은 다른 점이라면 저건 면의 식감이 달라요. 맛있다는!아까 장보러갔더니 풀무원에서 나온 라면이 할인을 해서 사고 말았습니다. 저는 할인의 노예 ㅠㅠ
오필 2008/10/07 09:31 # 답글
나도 면관가볼걸 ㅠㅠ 만두만 먹어봤는데 부추만두 의외로 괜찮았음 ㄱ= ㅋ
아르메리아 2008/10/07 21:42 #
나는 만두관 가려니 아직 개점을 안해서 ㅠㅠ)다음번에는 만두관 가보려고 ㅎㅎ 만두 캡 좋아하는데 만두관 영업시간 왜 이리 늦어 ㅠ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