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아님께서 주최하신 양갈비 스테이크 먹으러가기-에 다녀왔습니다.
지하철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어서 복숭아님과 함께 멀어요~를 연발하면서 약속 장소인 롯데백화점에 도착했어요. 근데 다른 분들이 좀 더 늦게 오신다해서 아이쇼핑 하면서 필리아님과 일행분들을 기다렸습니다.
으음, 지하철을 탔을 때 난감한 일이 하나 발생했는데요. 딱 타자마자 왠 소년이 "여기 대림역으로 가나요?" 라고 묻길래 대답해줬습니다. 생긴 건 참 멀쩡하게 생겨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왠걸, 이 소년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대림역까지 가는 40분 내내 떠들면서 돌아다닙니다. 좀 다른데로 가라고 마음 속으로 빌었건만 도통 갈 생각을 안 하네요.
아르메 : "좀 갔으면 좋겠어요!"
복숭아 : "아까 대답해줘서 계속 오는 듯 해요."
손잡이를 잡고 기계체조를 하질 않나 "우리 나라 사람들은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 영어를 안 써~! I go to 대림~" 참 지치지도 않고 계속 말하더군요. -_-; 그러더니 "난 봤어! 자, 봐봐!" 하면서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면서 깡총깡총 뛰어다닙니다.
복숭아 : "생긴 게 멀쩡해서 생각도 못했어요."
아르메 : "옆에 앉은게 영 찝찝해요-_ㅠ)"
복숭아 : "옆에 앉은 아저씨께서 너무 즐겁게 감상하시더군요."
아르메 : "앞에 앉은 아저씨께서는 인상을 찌푸리셨습니다."
복숭아 : "옆에 앉은 아저씨의 일상의 즐거움을 줬을 지도요?"
아르메 : "....인생이 참 각박합니다."
참 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었습니다. 아무튼 일행분들이 도착하고 쿠킨 스테이크로 향했습니다. 보라매점이었는데 양갈비 스테이크 10000원 이벤트는 여기밖에 안 한다네요? 그래서 이 먼 곳까지 와야했구나 납득했습니다.
특이한 후추병. 예전에 광군이 사용법을 알려줘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 돌리며 사용하는데 굵은 후추가 나와서 풍취가 더 있었어요. 저는 그냥 후추병보다 이런 게 더 좋더라고요.
맛있는 스프'ㅡ')/ 풀코스가 10000원이라 별로 일 줄 알았는데 웬걸요~ 스프가 생각보다 훌륭하더군요. 맛도 있고 식감도 좋았습니다. 저는 스프를 너무 좋아해서 빕스가면 한 3~4번은 떠다 먹어요.
빵입니다. 필리아님께서 이 빵을 적극 추천하셨는데 확실히 맛있었어요. 따끈한 빵을 나이프로 반을 잘라 그 속에 잼이나 버터를 발라 드시면 됩니다. 오늘따가 왜캐 사진이 많이 흔들렸을까요. 끄응. 맛있어서 2번 더 리필했습니다.
샐러드입니다. 키위, 발사믹, 허니 머스타드 이렇게 3가지 소스가 있었는데 저는 키위를 택했습니다.
복숭아 : "앗! 제 샐러드에는 과일이 없어요!"
아르메 : "헉, 그렇네요;"
복숭아 : "과일이 없어요! 과일 과일!"
동족상잔의 비극을 막으려는 요리사의 배려일지도요? 네, 실 없는 소리였습니다.

자자, 오늘의 주인공이신 양갈비 스테이크님+ㅁ+)/
확대를 해 보아요+ㅅ=)/ 와아 버섯님과 고기님!
5명이 갔는데 한 분을 제외하곤 모두 미디엄을 택했습니다. 루빅스 매니저님 친구분이시라는 모님께서는 미디엄 웰던을 주문하셨어요.
맛은 음... 일단 좋습니다? 맛도 맛있고 양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. 양고기의 식감은 소고기와 비슷한데 스테이크 역시 마찬가지군요.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부드러웠어요. 고기 자체도 좋기도 했는데 소스의 맛이 좀 튀었어요.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였지만 그건 제취향이 아니어서 살짝 미스 였습니다. 전 양념안 한 고기를 더 선호하거든요. 하핫;
스테이크와 같이 마신 샹그리아입니다. 와인에 계절과일을 넣어 만드는 거라네요'ㅡ')~
와인을 처음 접하신 분들도 드시기에 무리가 없는 맛입니다. 달콤하면서도 와인 특유의 탄닌이 살짝 입에 돌아 좋더군요.
으음, 동행하신 분 중에 마치 만찬회같이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고시원 지하컴으로 확인해서 사진 저장을 못했어요. 아학 바부!
다른 스테이크들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어요. 가격은 절반이면서 맛은 아웃백보다 좋습니다 그려.
동네 근처에 있는 지 알아봐야겟어요'ㅡ'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 날 좋은 듯 합니다~.
지하철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어서 복숭아님과 함께 멀어요~를 연발하면서 약속 장소인 롯데백화점에 도착했어요. 근데 다른 분들이 좀 더 늦게 오신다해서 아이쇼핑 하면서 필리아님과 일행분들을 기다렸습니다.
으음, 지하철을 탔을 때 난감한 일이 하나 발생했는데요. 딱 타자마자 왠 소년이 "여기 대림역으로 가나요?" 라고 묻길래 대답해줬습니다. 생긴 건 참 멀쩡하게 생겨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왠걸, 이 소년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대림역까지 가는 40분 내내 떠들면서 돌아다닙니다. 좀 다른데로 가라고 마음 속으로 빌었건만 도통 갈 생각을 안 하네요.
아르메 : "좀 갔으면 좋겠어요!"
복숭아 : "아까 대답해줘서 계속 오는 듯 해요."
손잡이를 잡고 기계체조를 하질 않나 "우리 나라 사람들은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 영어를 안 써~! I go to 대림~" 참 지치지도 않고 계속 말하더군요. -_-; 그러더니 "난 봤어! 자, 봐봐!" 하면서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면서 깡총깡총 뛰어다닙니다.
복숭아 : "생긴 게 멀쩡해서 생각도 못했어요."
아르메 : "옆에 앉은게 영 찝찝해요-_ㅠ)"
복숭아 : "옆에 앉은 아저씨께서 너무 즐겁게 감상하시더군요."
아르메 : "앞에 앉은 아저씨께서는 인상을 찌푸리셨습니다."
복숭아 : "옆에 앉은 아저씨의 일상의 즐거움을 줬을 지도요?"
아르메 : "....인생이 참 각박합니다."
참 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었습니다. 아무튼 일행분들이 도착하고 쿠킨 스테이크로 향했습니다. 보라매점이었는데 양갈비 스테이크 10000원 이벤트는 여기밖에 안 한다네요? 그래서 이 먼 곳까지 와야했구나 납득했습니다.




복숭아 : "앗! 제 샐러드에는 과일이 없어요!"
아르메 : "헉, 그렇네요;"
복숭아 : "과일이 없어요! 과일 과일!"
동족상잔의 비극을 막으려는 요리사의 배려일지도요? 네, 실 없는 소리였습니다.

자자, 오늘의 주인공이신 양갈비 스테이크님+ㅁ+)/

5명이 갔는데 한 분을 제외하곤 모두 미디엄을 택했습니다. 루빅스 매니저님 친구분이시라는 모님께서는 미디엄 웰던을 주문하셨어요.
맛은 음... 일단 좋습니다? 맛도 맛있고 양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. 양고기의 식감은 소고기와 비슷한데 스테이크 역시 마찬가지군요.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부드러웠어요. 고기 자체도 좋기도 했는데 소스의 맛이 좀 튀었어요.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였지만 그건 제취향이 아니어서 살짝 미스 였습니다. 전 양념안 한 고기를 더 선호하거든요. 하핫;

와인을 처음 접하신 분들도 드시기에 무리가 없는 맛입니다. 달콤하면서도 와인 특유의 탄닌이 살짝 입에 돌아 좋더군요.
으음, 동행하신 분 중에 마치 만찬회같이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고시원 지하컴으로 확인해서 사진 저장을 못했어요. 아학 바부!
다른 스테이크들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어요. 가격은 절반이면서 맛은 아웃백보다 좋습니다 그려.
동네 근처에 있는 지 알아봐야겟어요'ㅡ'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 날 좋은 듯 합니다~.


덧글
2006/10/31 21:36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에바 2006/10/31 22:01 # 답글
요새 쿠킨스테이크 다녀오신 분들이 많군요. 맛있겠다아, 부러워요;ㅂ;
불신론자 2006/10/31 22:30 # 답글
비싼 것들 따위!ㅡㅜ
(뛰쳐 나간다)
커리 2006/10/31 23:57 # 답글
대괄호로 지역명을 달기 시작하셨.......이제 완연한 맛집블로그가 되어가고있.....
이십오 2006/11/01 00:51 # 답글
스테이크 먹은 적이 없는 걸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.(...)
Filipa 2006/11/01 17:29 # 답글
가가강서;;우리 동네가 강서였던거군요;;;
저기도 집근처라 애용하는 곳인데 손님들은 전국(;)에서 오시는 듯 해요.
쿠폰 18장 모아놓았습니다. 와인을(...)
아르메니아 2006/11/01 21:53 # 답글
비공개 -올렸어요. 호호홍. 정말 압박스런 소년이었어요.에바 -맛있어요~ 근데 저도 이제 갈 돈이 없어 다른 사람들이 올리면 부러움으로 바라봐야합니다. 어흐흐흑.
불신론자 - 스테이크가 만원이면 싼거야!
커리 -...아니 이건 처음 포스팅했을때부터 그랬던 거에요-;;
좀 더 자세한 지명을 하곤 싶지만 차후에 생각해보려고요.
이십오 -....그건 안습이잖아요!
Filipa -아니 사실 강남이긴 한데, 강변을 강동이라 칭한 소리에 강서의 구역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(....) 이것도 좀더 생각해봐야겠군요. 역시 자세한 지명을 올리는 것이 나을까요.
Fillia 2006/11/02 01:25 # 답글
오호, 올리셨네요~ ^^빵이 정말 맛있었죠?
하일라이트가 빵이라니까요, 특히 그 잼과 버터, 으와~!!
아르메니아 2006/11/03 00:14 # 답글
Fillia -빵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)!빵만 잔뜩 먹을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+ㅁ+)~